푸꾸옥 3일차 : 빈펄 사파리 탐험과 인터컨티넨털 호텔로 이동 🦒 🐘 🌿
푸꾸옥에서의 세 번째 날은 빈펄 리조트 체크아웃으로 시작했습니다. 리조트 예약에 포함되어 있던 빈펄 사파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아침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.
사파리 입구, 원주민 퍼포먼스 🎶
사파리 입구에 도착하니 흥겨운 아프리카 원주민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. 전통 북소리와 춤으로 분위기를 북돋아 주어 입장 전부터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어요.
첫 관람, 10시 버드쇼 🦜
사파리 일정의 시작은 10시에 열리는 버드쇼였습니다. 다양한 새들이 훈련된 모습으로 공연을 펼치는데, 아이들이 특히 눈을 반짝이며 좋아했어요. 날아오르는 새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.
기린 먹이 주기 체험 🦒
버드쇼가 끝난 후, 빈펄 사파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기린 먹이 주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. 길게 뻗은 혀로 먹이를 받아먹는 기린의 모습에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즐거워했고, 어른들도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느라 바빴습니다. 이 체험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.
사파리 버스로 동물원 투어 🚌
이어서는 사파리 내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한바퀴 돌았습니다. 창문 너머로 사자, 얼룩말, 코뿔소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, 아이들은 "진짜 정글탐험을 하는 기분"이라며 무척 즐거워했어요.
도보 관람과 더위 대비 ☀️
버스 투어 후에는 도보로 코끼리, 곰, 악어 등 여러 동물을 관람했습니다. 하지만 날씨가 덥다 보니 중간중간 그늘에서 쉬면서 다니는 게 좋았습니다. 아이들과 함께라면 물과 모자는 꼭 챙기셔야 해요. (유모차 대여 가능)
키즈 애니멀 존 체험 🐑 🦁
마지막으로 키즈 애니멀 존을 방문했습니다. 양, 염소, 당나귀 같은 친근한 동물들과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었고, 심지어 아기 사자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. 그런데 아기 사자가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서인지 조금 슬퍼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.
사파리 투어 마무리와 이동 🚐
이렇게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사파리 탐험을 마치고, 늦은 점심을 먹은 뒤 다음 숙소인 인터컨티넨털 호텔로 이동했습니다. 아이들과 함께한 사파리 일정은 힘들기도 했지만, 동물들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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