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4) 아이들과 떠난 푸꾸옥 4박 5일, 행복을 담은 가족여행 이야기

 

 

푸꾸옥 2일차 : 빈원더스에서 즐거운 하루와 깜짝 재회 🌊 🎡 ✨

푸꾸옥에서의 두 번째 날은 리조트 조식으로 든든하게 시작해 하루 종일 빈원더스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.

아이들과 함께라 조금 더 분주했지만, 그만큼 더 특별했던 하루였어요.

 

아침, 리조트 조식으로 든든하게 🍳 🥐

리조트 조식 뷔페에서 신선한 과일, 빵, 현지 음식까지 다양하게 즐기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습니다.

든든히 먹고 나니 아이들도 신나게 놀 준비가 되었네요.

(한국사람 95%이며 음식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.)

 

빈원더스 테마파크로 이동 🚐

조식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빈원더스 테마파크로 향했습니다.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유모차를 대여해 아이들이 지칠 때마다 편히 쉴 수 있어 훨씬 수월했습니다. (디포짓 50만동 및 사용료 20만동)

 

 

놀이기구, 키 제한이 있어요 🎠

테마파크에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지만 대부분 120cm 이상의 키 제한이 있어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구는 많지 않았습니다. 그래도 어린이 전용 구역이 있어 그곳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꼭 가야 할 아쿠아리움 🐢 🐠

빈원더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. 거대한 거북이 모양의 웅장한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고, 내부 규모 역시 압도적이었습니다.

 

다양한 해양 생물을 구경할 수 있었고, 특히 약 20분간 펼쳐진 Mermaids 쇼는 신비롭고 환상적이었어요.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인어 퍼포먼스를 보며 크게 환호했습니다. 지금까지 본 아쿠아리움 중 최고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인상 깊었습니다.

 

 

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 🏊🏻‍♀️ 🌴

오후에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. 아이들은 물속에서 신나게 뛰어놀고, 어른들도 시원하게 물에 몸을 맡기며 더위를 날릴 수 있었어요. (사진은 없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시설들이 잘되어 있습니다.)

⚠️ 꿀팁! 타월은 현장에서 제공되지 않으니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.

 

 

피날레, 관람차에 본 선셋 🎡 🌅

워터파크 후, 하루의 피날레로 관람차에 올랐습니다. 하늘 높이 올라 푸꾸옥의 석양을 바라보니 하루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. 붉게 물드는 하늘과 빈원더스 전경이 어우러져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.

 

 

깜짝 재회, 그리고 다시 찾은 그랜드월드 ✨

그런데 이 멋진 하루에 또 하나의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. 로로맘의 지인으로부터 연라이 와, 지인과 부모님이 푸꾸옥에 여행을 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죠. 무려 10년 만의 재회라 더 놀랍고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.

 

기쁜 마음으로 다시 그랜드월드를 찾아, 첫날 저녁을 먹었던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. 그리고 어김없이 펼쳐진 분수쇼까지 함께 즐기며, 푸꾸옥의 두 번째 날을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.

 

 

하루를 마치며 🌙

푸꾸옥 2일차는 테마파크·아쿠아리움·관람차·깜짝 재회·그랜드월드 저녁까지 정말 다채롭고 풍성하게 채워진 하루였습니다. 예상치 못했던 인연의 재회까지 더해져,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어요.

 

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. ✨

 

2025.09.01 - [동남아 여행/베트남] - 아이들과 떠난 푸꾸옥 4박 5일, 행복을 담은 가족여행 이야기 (1)

아이들과 떠난 푸꾸옥 4박 5일, 행복을 담은 가족여행 이야기 (1)